신림동 치킨 맛집 가성비 좋은 깜꼬치킨

신림동 치킨 맛집 가성비 좋은 깜꼬치킨

 

어느 날 문득 치킨에 맥주가 생각날 때가 있잖아요.

집 근처 일반 호프집에 치킨 잘하는 집이 있었는데 주인이 바뀌면서 메뉴에 치킨을 없애버렸더라고요.

치킨 전문점이 있기는 하지만 후라이드가 그닥 맛이 없고 해서 인터넷을 검색하던 중 집에서 약간 거리가 있기는 하지만 깜꼬치친이라고 나오더라고요.

그래서 한번 찾아가 보았습니다.

 

 

 

동네가 신림사거리처럼 유동인구가 있는 곳이 아니라 학교와 한적한 주택가에 자리를 잡고 있다 보니 가게가 그렇게 크지는 않더라고요.

가게 내부는 작지만 날씨가 좋아지면 밖에도 테이블을 설치하는 것 같네요

가게에 들어와서 메뉴판을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요즘 같은 고물가 시대에 이런 착한 가격이 있다니

 

 

 

메뉴판을 보면서 무엇을 먹을까 고민하다가 오늘은 치킨이 땡기는 날이니 만큼 바삭 후라이드를 주문해 보았습니다.

치킨이 부족하면 추가로 사이드 메뉴를 주문해야지 하는 마음으로 ㅎㅎ

사이드 메뉴가 저렴하다 보니 치킨이 부족하더라도 부담 없이 주문할 수 있겠더라고요.

 

 

 

드디어 치킨이 나왔습니다.

일반 치킨집과 다르게 큰 닭을 사용하는 것 같습니다.

닭다리가 다른 치킨집에 비해 2배로 커 보이는 것은 기분 탓일까요.

양이 이렇게 많이 나올 줄은 몰랐습니다.

 

 

 

치킨이 메뉴판에 있는 메뉴처럼 진짜 바삭하네요.

그리고 여기서 중요한 점은 다른 치킨집에서 후라이드 치킨을 시키면 치킨이 점점 식어가면서 눅눅해진다는 기분이 드는데 여기는 치킨이 식어가는대도 여전히 바삭함을 유지하고 있더라고요.

치킨이 부족하면 사이드 메뉴를 추가로 주문하려고 했는데 치킨 양이 많다 보니 사이드 메뉴 추가는 커녕 치킨도 남겨버렸네요.

사람마다 입맛이 다르기는 하지만 저는 오랜만에 진짜 맛있는 치킨을 먹은 것 같습니다.

다음에는 무뼈닭발튀김이나 닭똥집튀김을 먹어보아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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