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림동 맛집 가성비 좋은 킹수산 98 랍스터

오랜만에 지인들과 함께 신림동 봉림교

근처에 있는 킹수산 98 랍스터를 찾아가

보았습니다

랍스터, 대게, 킹크랩을 비롯해서 활어회 등

다양한 메뉴가 있고 가성비도 좋다 보니

자주는 아니더라도 가끔씩 찾아가는데요

다른 지역에 살고 있는 지인들이 신림동

으로 올 때 같이 가면 다들 좋아하는 것

같습니다

 

 

메뉴판을 보면 랍스터세트, 대게세트,

킹크랩세트, 활어회세트등 다양한

세트 메뉴들이 있는데요

이번에도 랍스터세트를 먹어보기로

하였습니다

랍스터세트를 주문하면 기본스끼,

생선 튀김, 모듬해산물과 회, 그리고

매운탕 등 엄청 푸짐하게 나온답니다

 

 

주문하고 나니 야채무침이 먼저 나옵니다

여름철에 갔을 때는 물회 하고 야채무침 중

어느 것으로 주문할지 물어보았는데

바로 야채무침으로 나오네요

아무래도 날씨가 추운 겨울이다 보니

시원한 물회를 찾는 사람들이 없어서

야채무침으로 바로 나오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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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이어 생선튀김, 새우튀김이 나왔습니다

랍스터를 찌는데 20~30분 정도 걸리기

때문에 랍스터가 나오기를 기다리는 동안

먼저 나온 야채무침과 튀김에다 가볍게

한잔하고 있다 보니 어느새

모듬해산물과 회가 나왔습니다

 

 

회 종류는 3가지가 있는데요

회를 잘 안 먹다 보니 회가 어떤 종류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회를 비롯해서

전복, 해삼, 멍게, 산낙지, 석화굴 등

다양한 해산물과 함께 나오네요

 

 

드디어 랍스터가 나왔습니다

랍스터 한 마리가 500g~600g으로 크기가

크지는 않지만 오히려 랍스터 전문점에

갔을 때 보다 더 맛있는 것 같습니다

예전 랍스터 전문점에 갔을 때를

생각해 보면 둘이서 랍스터 2kg 정도를

주문했었는데 금액도 금액이지만 랍스터가

기대만큼 맛있다는 생각이 들지 않아

다시는 안 먹는다고 했었는데요

여기 킹수산 98 랍스터는 먹을 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내 입맛에 딱 맞는 것

같습니다

 

 

랍스터가 나온 후 정신없이 먹다 보니

어느새 배가 점점 불러오네요

마지막 메뉴로 매운탕이 나오는데

저번에도 그랬지만 이번에도 매운탕은

배가 불러서 못 먹었습니다

올 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매운탕까지

먹으려면 인원수보다 랍스터를 한 마리

덜 주문해야 하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랍스터를 인원수보다 적게

주문하면 랍스터가 부족하다는 보니

앞으로도 매운탕은 포기해야 할 듯

싶습니다